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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안동대·포스텍의대 '신설' 정원 요청

이지선 기자 입력 2024.03.18 15:46 수정 2024.03.18 15:46

경상북도는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안동대 국립의대와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신설을 위한 정원을 요청했다.
 

경북도는 정부 의대정원 2천 명 확대 발표 이후, 전국 의대의 정원 신청에 발맞춰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안동대 국립의대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포스텍 의대 신설의 필요성과 설립계획을 제출했다.
 

도는 의대 증원인원에 2026학년도 정원 관련 지역 신설의대 부분 할당을 건의했다.
 

정부가 의대정원 2천 명 중 80% 가량을 비수도권에 배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북도의 신설의대 추진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안동대 국립의대는 지역 내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안동병원과 안동의료원이 협력하는 등 지역인재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정부 지방 중심의 의대정원 확대 기조와도 일치한다.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은 세계최초 과학기반 일리노이 의대 커리큘럼을 도입해 의과학전문대학원 형태의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며 스마트병원, 의과학 융합연구센터를 갖춘다.
 

한편, 경북은 안동대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국회 포럼 및 토론회 △유치 촉구 궐기대회 △경북-전남 국립의대 설립 대정부 공동건의문 △안동대-안동병원, 안동의료원과의 업무협약을 추진한 바 있으며, 포스텍의대 설립엔 의사과학자 등 융복합 인재양성을 국정과제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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