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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학생 약 90명을 대상으로 성주군보건소는 후천적 장애 예방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등록장애인의 80%가 후천적 질환이나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됐다.
따라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호하는 것이 장애 및 손상 예방의 시작임을 학생들에게 강조코자 해당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성주군보건소는 지난 16일 대가초를 시작으로 총 3개교를 찾아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 소속의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강사로 나서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실제 사고사례를 제시하며 학교 및 일상생활 주변의 사고·손상 예방법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횡단보도로 길 건너기, 차량 탑승시 안전벨트 착용, 위험한 놀이 자제, 다이빙 금지, 오토바이 타지 않기 등 장애 예방 5계명을 새기고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가 자칫 중증손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