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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초는 지난 8~12일 마음건강 증진 활동을 통한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음건강 특별 살핌주간 행사를 실시했다.

각 교실은 호흡명상, 복식호흡훈련, 착지법, 근육이완운동, 몸과 마음 돌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 점심시간에 또래상담자들이 상담부스를 운영해 마음돌보기 작업을 실시했다.

자존감 팔찌와 배지 만들기, 마음 설문조사 및 룰렛을 이용한 마음 미션수행, 고민함 박스 설치 및 답장 보내기, 친구와 함께하는 뿜뿜 포토존 행사, 편안한 마음을 위한 샌드아트 체험 등을 진행했다.

또래상담자 학생은 “상담부스를 친구들과 직접 설치·운영하니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진짜 상담자가 된 것 같았고 친밀감이 더 높아진 것 같아 좋았다”고 했다.

한 학생은 “룰렛 돌리기에서 선생님께 칭찬 메모 받아오기가 당첨 돼 부끄러웠는데 진심으로 선생님이 칭찬을 적어주셔서 기뻤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재국 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구성원 간 소통 공감 능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