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신문

성주중가천분교장은 지난 16일 초·중 이음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초·중 연합 체험학습을 가천분교장에서 실시했다.

가천초등학교와 성주중학교가천분교장이 연합한 공동교육과정으로 2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중학교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응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중학교 교육과정을 구성해, 학습 내용의 체계적인 연계성을 확보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같은 팀으로 함께 편성하고 팀별 요리경연대회 및 미션형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특히, 다양한 교과가 융합된 과제를 조별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하여 창의적 사고 역량, 협력적 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을 기르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가천초 한 학생은 "게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미션형 체험프로그램도 재미있었지만 오랜만에 선배들을 만나서 함께 해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했다.

성주중학교가천분교장 한 학생은 "여러 학년의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함께 과제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의미있었고 재미있는 시간 속에서도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권오웅 교장은 "이번 연합체험학습을 통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육과정의 단절을 극복하고, 교육과정을 개선해 보다 효과적인 수업 방안을 모색하도록 학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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