낳을수록 더 행복한 성주란 슬로건 아래 성주군은 지난 15일부터 ‘성주 맞춤형 찾아가는 ART 돌봄서비스’(이하 Art 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해당 서비스는 총 51명의 취약지역 아동에게 전문교사가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성주군은 전형적인 농촌지역 특성상 비교적 넓은 면적 대비 면단위 아동들이 분산·거주함에 따라 돌봄센터 및 서비스 이용에 어렵고 교육 및 문화향유도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아동돌봄 및 교육 서비스 평준화를 위해 지역 맞춤형으로 기획·운영하는 해당사업은 기본 돌봄과 함께 수요높은 교육·문화적 서비스를 동시 제공해 만족도를 향상시킬 전망이다.
ART 돌봄서비스는 면 단위 돌봄 취약지역 아동 및 맞벌이 가정이 우선 선정되며, 각 아동은 한 해 동안 42시간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예술·문화·체육 분야 중 아동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흐름연구소(010-7686-4429) 및 가족지원과(930-8222)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환 군수는 “도시와 다르게 틈새가 발생할 수 있는 농촌지역 돌봄환경을 세심하게 살펴 모든 아이가 거주지역에 관계 없이 안전하고 밝게, 좋은 환경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도시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