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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항면은 지난 7일 참외 접목작업을 하는 관내농가(용각3리 김철수 농가, 용각2리 강석수 농가, 인촌1리 홍성학 농가)를 방문했다.
참외 접목이란, 튼튼한 뿌리 역할을 할 호박과 참외 열매가 수확될 참외 부분을 서로 붙이는 작업이며 매년 성주군 농가에서는 이맘때쯤 참외 접목을 시행하고 있다.
김철수, 강석수 농가는 내년 2월말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참외모종 7천500여개를 준비했다.
홍성학 농가 또한 내년 3월중순경 생산을 목표로 참외모종 1만여개를 준비해 인근 농가들과 품앗이 협동으로 접목을 진행했다.
김호진 월항면장은 "농가들끼리 상부상조해 참외 접목하는 모습이 상생하는 월항면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접목한 참외 모종이 내년에 고품질의 참외를 생산해 성주참외 조수익 7천억 달성을 기원한다"며 "각종 농업 보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농업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