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비축미곡 수매가 전량 톤백(800㎏ 단위) 식으로 전환된다.
성주군은 수확기 농업인의 편의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40㎏ 포대벼 수매를 없애고 지게차 등 기계를 활용한 대형 톤백 수매를 전면 실시할 방침이다.
톤백 수매는 수확 후 운반과 하역이 빠르고 간편해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기계작업으로 인력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대형 포대는 정돈이 쉽고 보관이 용이해 공간 활용 측면에서 효율이 높으며 등급 판정이 신속하므로 수매 현장의 혼잡과 대기시간이 줄어든다.
성주군청 농정과 관계자는 "올해 전량 톤백 수매 전환은 농촌지역 고령화와 인력부족 상황 속에서 농업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편리하고 효율적인 수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벼 재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톤백 수매 관련 문의는 성주군청 농정과 친환경농업팀(054-930-627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