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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군의장은 없잖아”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02.07.03 10:13 수정 2002.07.03 10:13

군청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이 끝나고 참석한 축하객들은 취임축하연이 벌어지는 성주체육관으로 준비된 버스, 도보, 혹은 자가용 등으로 이동했는데….

그런데 관용차량인 군의장 차가 군청현관 앞에 나타나자 성주군의회 3대 군의원 및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군의원들이 서로 잠시 멈칫거리는 사이 3대 군의원들 3∼4명이 차에 올라타면서 하는 말
『아직 군의장은 없잖아』.

이를 지켜 본 한 주민은『군의장 차도 한번 타본 사람이 타는 것 같다』며 『그래도 초선의원들 보다 재·3선 의원들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순발력은 확실히 뛰어난 것 같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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