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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이동민원실」호응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02.09.28 12:50 수정 2002.09.28 12:50

성주경찰서, 금수면 무학2리 찾아 민원 20여건 현장에서 즉석 처리

성주경찰서가 수해지역 농민들의 각종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주민을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성주경찰서는 지난 16일 군내 수해지역인 금수면 무학2리 마을회관에서 이동민원실을 운영하면서 이곳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민원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즉시 처리할 수 없는 민원 등을 접수한 뒤 처리결과를 일일이 주민에게 통보하기로 했다.

특히 방범·교통, 수사·조사, 민원실 등 관련 부서 경찰관들의 참여로 실시된 이번 이동민원실 운영과 관련해 주민들이 요구한 민원은 즉석 고소·고발과 법률상담,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대책, 원동기운전면허시험 등 20여건으로 현지에서 곧바로 처리됐다.

또, 현장에서 처리할 수 없는 수해관련 민원 3건에 대해서는 접수 관계기관과 협조 처리해서 추후 통보하기로 했다.

박형경 성주경찰서장은 『앞으로 매월 2차례씩 벽·오지 농촌 주민들을 찾아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주민불편 사항이나 고충사항 해소를 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등 역동적인 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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