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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이 싫어”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02.12.26 12:09 수정 2002.12.26 12:09

연말연시가 되자 각종 단체에서 새임원 개편이 있으나 회장을 맡으려는 사람들이 없어 골머리.

예전 같으면 각종 단체의 장을 두고 경합을 벌이는 일이 다반사였으나 경기가 어려워지자 한 단체를 맡는다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으로 작용해 꺼리고 있는 실정.

이에 대해 『IMF이후 경기가 어려워지자 우선 자기 살기에 바빠져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사회봉사에 대해서는 뒷전이 되는 것 같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단체의 활동도 역시 저조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안타까운 실정을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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