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3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보호 체계구축을 위한 정기회의를 열고 관내 어려움을 호소하는 저소득가구의 마당포장공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그에 따라 지난 7일 협의체위원들의 지원으로 콘크리트 및 공사장비가 모두 무상으로 제공됐으며, 궂은 날씨에도 차질 없이 공사를 마무리 했다.

차상영 민간위원장은 “관내 어려움을 호소하는 저소득가구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협의체의 단단한 구축을 통해 다른 저소득가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기수 위원장은 “지역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연계하는 과정에서 관내 저소득층 지체(척추)1급 장애인의 집안 마당이 파손돼 전동스쿠터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번 공사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백종기 실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