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면 월담정사에서는 지난달 29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성주여씨향약, 마을잔치가 있는 날’ 행사가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월담정사, 여성문화예술 씨앗 심다’란 주제로 도 문화재자료 제280호인 금수면 월담정사에서 서로 사귐에 예의를 지킨다는 ‘예속상교’라는 향약의 덕목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소설 ‘인형의 집’을 각색한 발레연극인 ‘로라의 여정’과 고성오광대놀이 제밀주 과장 ‘1인극 큰어미’가 공연돼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았다.
또 민화체험, 치유쿠키 만들기, 생활문화동아리 발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됐다.
다음 프로그램은 수륜면 회연서원에서 11월 3일에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 체험학습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문의사항은 문화관광과(930-6765), 금수문화예술마을(931-5346)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