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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초총동창회는 지난 3일 모교 운동장에서 400여명의 동문과 내빈을 모시고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김용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개회식에서 이기찬 前동창회장과 이기백 前사무국장에게 공로패, 송재동 (주)모아 대표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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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체육대회에서는 단체 줄넘기, 콜라 마시고 달리기, 풍선기둥 세우기, 고무신 과녁 맞추기, 제기차기가 진행됐으며, 행운권 추첨과 노래자랑 등 여흥의 시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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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호 회장은 “86년 역사를 지닌 선남초의 총동창회가 타교에 비해 침체돼 2년 동안 행사를 못 열었지만, 부족하고 열악한 상황에서도 나름 열심히 준비했고,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다운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 오늘 끝까지 좋은 결실을 거둬 내년엔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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