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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협다운 직협! 활기찬 직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곽상동 제9기 성주군청공무원 직장협의회 회장

조진향 기자 입력 2018.10.08 17:01 수정 2018.10.08 05:01

회원 화합과 복리 증진 우선
회원의 창과 방패 역할 다짐

↑↑ ▣ 프로필
△1968년 초전면 문덕리(소래마을) 출생 △성주군 67동기회장(2012년), 성주군테니스연합회사무국장(2012~2015년), 해병전우회사무차장(10년) △부인 이홍주씨와 2남
ⓒ 성주신문


제9기 성주군청공무원 직장협의회장(이하 직협)에 곽상동(50)씨가 취임했다. 곽상동 직협회장은 1993년 철도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1996년 세무직 공무원으로 성주군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20여년간 뚝심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소신있게 일해왔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그는 회원들의 화합과 복리증진을 우선으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직협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앞으로 2년간 600여 군공무원들의 권익과 복리증진에 앞장서는 심부름꾼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곽상동 신임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선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 봤다.


▣ 공무원직장협의회장에 당선된 소감은 어떠신지?

변화와 혁신, 도전정신을 항상 가슴에 품고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꼭 한번 직원들을 위해 봉사하고픈 꿈을 간직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이룰 수 있어 더할 나위없이 기쁘고, ‘내가 바뀌면 모두가 바뀌고, 내 직장이 바뀌면 이 사회가 바뀐다’는 신념으로 보다 나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


▣ 제9기 직협의 중점사항은?

우선, 상호간 화합에 중점을 두고, 직원들의 권익 보호와 살아있는 복지정책을 확대 시행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직협을 만들겠다. 또한 다수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인사에도 힘쓰는 등 정직과 성실, 열정을 다해 직원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직장을 만들어 나가겠다.


▣ ‘공무원이 행복한 공약’을 하셨는데 어떤 방법으로 실행하실지?

직원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업무시간대에는 일을, 업무시간 이후에는 가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외부인에 의한 직원 폭언·폭행 시에는 직장협의회 차원에서 단호히 대처해 직원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근무여건 향상과 직원복지 강화 정책으로 공직자로서의 자부심을 갖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성주군이나 직협 회원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작년 성주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 명성에 걸맞게 군과 직협의 상생발전과 함께 회원들이 화합하고 단결하는데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


▣ 공무원으로서 보람된 일이나 힘든 점이 있다면?

2015년 제48회 군민체전 당시 선남면 직원 모두가 똘똘 뭉쳐 면민을 응집시키고 화합을 이끌어내 역대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해 한동안 면전체가 잔치 분위기로 사기가 충천할 때 공무원으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

또 2016년 1월 새벽에 선남 국도변 제설작업 중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크게 다쳐 2년 가까운 시간동안 투병생활과 재활치료를 했다. 그 시기에 많은 직원들과 군민들의 위로와 격려가 있었기에 다시금 꿋꿋이 일어나 오늘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던 것 같다.


▣ 인생철학이나 좌우명은 무엇이신지?

희망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란 신념을 갖고 있다. 여태껏 살아오면서 장애물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희망을 가지고 두드려 열리지 않은 문은 없었던 것 같다. 어떤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두드리면 반드시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평소 여가생활은 어떻게 보내시며, 취미와 특기는 무엇입니까?

평소 등산, 수영, 스쿠버다이빙, 테니스 등 여러 가지 운동을 취미생활로 해왔으며 그 중에도 많은 시간을 해병전우회를 통해 봉사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한쪽 다리가 불편하긴 하지만 새롭게 드럼을 배워볼 생각을 갖고 있다.


▣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직장협의회는 600여 성주군 공직자들의 단체다. 공직자들은 군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민간단체와도 연계해 군민과 함께하는 직협이 되도록 하겠다. 군민들께서도 직장협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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