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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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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면은 지난 8일 면사무소 직원과 주민들이 쉴 수 있는 ‘마주보고 대화하는 곳’ 쉼터 설치를 완료했다.
이 쉼터는 바쁜 일상 속에서 직원들과 주민들이 차를 마시고 담소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주보고 대화하는 곳’이란 이름은 금수면주민자치센터 서예교실 수강생들이 함께 지었고, 김선옥 수강생이 글씨를 썼으며 김진열씨가 나무에 글자를 새겨 간판을 걸었다.
금수면 직원들과 서예교실 수강생들은 “막힌 사무실 공간보다 바깥에서 마주보고 대화를 나누면 친밀감도 생기고 어려운 문제도 쉽게 풀릴 것 같다”고 말했다.
여갑숙 금수면장은 “주민들이 쉼터 이름을 짓고 직접 만든 이곳에서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