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까지 사과, 배, 단감, 떫은감 품목에 대해 NH농협손해보험과 지역 농축협·품목농협에서 농작물재해보험 상품 판매가 진행되며, 경북은 보험료를 지원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2001년부터 사과, 배를 대상으로 시작해 매년 품목을 꾸준히 확대하고 금년에는 51개 품목이 경북에 판매되며, 보험 가입기간은 품목별 파종기 등 재배시기에 맞춰 운영된다.
대상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 등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다.
경북에서는 2019년부터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보험료 85%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가에서는 보험료의 15%만 납부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도내 5만9천741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고, 봄동상해, 태풍 등의 재해피해를 입은 1만3천802농가가 1천914억원의(가입 보험료의 179%)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김종수 경북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재해 발생이 매년 증가하고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니 많은 농가가 관심을 가지고 가입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