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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군 초전면 송희동·정선희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김지인 기자 입력 2025.07.08 15:03 수정 2025.07.08 15:05

ⓒ 성주신문

경북 성주군 초전면 고산리에서 참외를 재배하고 있는 송희동(56)·정선희(55) 부부가 오늘(8일)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농촌에 대한 깊은 애정과 남다른 책임감으로 20년 넘게 지역 특산물인 성주참외 재배에 전념해온 송희동 씨는 새마을지도자와 농협 대의원 및 비상임 감사 등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지역 농업인과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또한, 바이코나 작목회 연합회장과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참외연구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참외산업의 연구와 기술 보급에 힘써왔고 농촌지도자 성주군연합회 사무국장을 맡아 선진 농업기술 확산과 농업인 간 유대 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송 씨 부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참외 재배기술과 경험을 초보 농업인들과 공유하고 품질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주섭 소장은 “새농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지역농업의 선도자로 활약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모범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달 선발·시상하는 제도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상품, 문패, 명함, 비석, 선진지 농업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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