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대가면 불교사찰 청매암에서 정도스님의 칠순을 맞아 옥화 1리 경로당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대가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축하로 ‘함께’란 의미를 담았다.

청매암은 매년 청매나눔회원과 신도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과 봉사를 진행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청매암 정도스님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인데 너무 알려져 부담스럽다”며 “앞으로 남은 인생도 주변의 이웃과 함께 하고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규섭 대가면장도 “이러한 일을 하기까지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세울 수 있지만 실천하는 건 어렵다”며 “청매암과 정도스님이 행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