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23일 현재 집계된 국내 사망자는 모두 경북을 주소로 둔 4명의 감염자이며 대남병원 정신병동 입원환자가 3명이고, 1명은 경주의 40대 남자이다.
누적확진자는 158명으로 성주군은 자가격리 6명, 자가관리는 54명이며 1일 2회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시군별로는 △청도 110명 △경산 17명 △의성 9명 △영천 7명 △안동 5명 △경주 3명 △포항 1명 △김천 1명 △구미 1명 △영주 1명 △상주 1명 △영덕 1명 △예천 1명이다.
특히 지난 16일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마치고 귀국한 경북 북부지역 주민과 서울에 거주하는 가이드 등이 새로운 집단감염원으로 등장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지난 21일 의성에 사는 예천군 공무원 A(59·여)씨가 일행 가운데 첫 확진자로 발표되면서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인원 중 1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사회를 지켜야할 책임이 있는 만큼 지나치더라도 과감하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경북에서는 임시휴관을 포함해 병·의원 26곳, 어린이집 544곳, 경로당 5천51곳, 복지시설 200곳, 문화시설 436곳, 전통시장 3곳 등 총 6천287곳을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