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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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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감염증이 빠른 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아직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 22일부터 군은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1/2주말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전염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성주군은 자가격리 12명으로 신천지 교회 참석자 및 가족 포함 7명, 대구소재 병원 의료종사자 1명, 성주대교 건설현장 인부 확진자와의 접촉자 4명이 확인돼 모니터링 중에 있다.
또한 지난 18일 군 공무원을 포함한 퀸벨호텔 예식 참석자 54명이 자가 관리로 재택근무에 돌입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있다.
아울러 각 기업체 및 참외공판장, 건설현장 등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 실시하고 군청사와 버스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 설치 및 소독제 등을 비치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진자는 없지만 민·관이 협력해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 행정력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구시는 484명, 경북은 23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는 8명이다.(25일 08시 기준)
경북내 확진자 232명 중 청도대남병원 111명, 신천지 교인이 46명, 이스라엘 순례자 39명, 기타 36명으로 발표됐다.
한편 지난 23일부터 코로나19의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