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3일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과 돌봄 학생 가정에 1인당 마스크 3매를 우편 배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가격 폭등 등 비싼 가격으로 인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보건복지부 기준 2020년 중위소득 50% 가정의 자녀 1만6천333명과 학교장이 지원대상으로 판단한 차상위 돌봄 인원 1천669명 등 총 1만8천2명에게 5만4천6매를 전달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마스크는 향후 구입을 통해 다시 학교에 비축할 계획”이라며 “마스크 지원대상 가정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