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수륜농협 직원 최모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4일 피해자 A씨는 선물 발송을 명목으로 국제 배송료 300만원을 요구한 피의자에게 속아 해외송금을 신청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담당직원 최씨는 송금을 취소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해 금전적인 피해를 막았다.

최씨는 “앞으로도 사전에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되는 고객을 면밀히 관찰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수 서장은 “금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범죄를 막고, 범인 검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