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고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지연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지난 19~20일 교과서 배달 서비스를 실시했다.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의 불안감을 없애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논의한 결과 교과서를 전달하며 학생들의 학습상황을 확인하기로 했다.

가까운 성주읍 및 면지역은 교사들이 직접 교과서와 과제물을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고, 외부 지역은 담임교사의 손편지를 함께 넣어 배송을 진행했다.

성주고는 홈페이지와 sns로 교과별 일일학습사이트를 실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학교홈페이지 교수학습 도움실 질의응답을 통한 피드백을 진행 중이다.

박홍준 교장은 “교과서 배달 서비스가 휴업기간 중 학습결손에 도움이 됐으면 하고, 성주고는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하는 지역 중심학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