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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경북, 급여 반납 확산운동

김소정 기자 입력 2020.03.26 14:37 수정 2020.03.26 02:37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도민들과 나누고자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키로 했다.

경북은 코로나19 대응 보고회를 정례적으로 열고 있으며 지난 23일 회의에서 급여 30% 반납을 결정했다.

이에 경북도청 부지사를 비롯한 도 산하 공공기관장과 직속기관인 경북도립대 정병윤 총장도 급여 반납에 동참하기로 했다.

임종식 교육감도 6월까지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해 도내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구입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이 가진 불굴의 정신력으로 하나로 뭉치고 할 수 있다는 긍정의 긴장감을 가져 달라”며 “행정력을 총 결집해 코로나19 이전으로 도민의 일상을 되돌리는데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2일 경북도는 과장, 실·국장 간부공무원들이 보수 인상분을 기부하고 7천여 공직자들도 급여 반납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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