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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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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현(남, 73, 성주읍, 사진 좌측) 전 청사도서관장이 지난 16일 군청을 찾아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삼국시대 토기, 고려시대 청동거울, 조선시대 고문서 및 근현대 회화 등 유물 17건, 70점을 기증했다.
앞서 지난 2019년 이씨는 금수면 봉두리의 산지 2만5천92㎡(8천만원 상당)를 무상으로 기부하며 성주호, 독용산성 등 서부지역 관광자원화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이씨는 “그동한 수집한 유물을 지역민과 함께 향유하고자 기증을 결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씨는 도서관장 퇴직 후 성주문화원에서 성주누정록, 성인지, 성주마을지 등 지역의 문화역사와 관련된 저서를 집필 및 편찬했으며 현재 성주이씨 성주군화수회장을 맡고 있다.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토지 기부에 이어 유물까지 기증해준 이 전 관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향후 성산동고분군 전시관을 통해 기증된 유물을 특별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