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의 보육 부담을 해소코자 아동 1인당 30만원의 보육재난지원금을 999명에게 지급했다.
지원대상은 2021년 9월 1일자 현재 성주군에 주소를 둔 어린이집 재원아동 및 가정양육아동이며,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은 유치원 재원 아동과 해외에 90일 이상 장기체류 아동, 외국인 아동 등은 제외했다.
군은 아동 보호자의 개별신청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직권 신청으로 지급 처리했으며, 성주군은 999명에게 2억9천900여만원(도비 30%, 군비 70%)을 지원했다.
보육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이의신청은 관할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성주군 가족지원과 여성보육담당부서에서 내달 28일까지 접수해 심사 처리할 예정이다.
가족지원과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