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다음달 6일까지 설 명절대비 물가안정을 위한 관리에 나선다.
기간 동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 관리, 농·축·수산물 가격안정 및 적기 수급대책 추진 등 물가를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입가격, 원재료비, 인건비 등이 상승하면서 전년대비 도내 소비자 물가지수는 2.7% 올랐다.
아울러 생활물가지수는 3.5%, 신선식품지수의 경우엔 6.1% 상승했다.
따라서 경북도는 주요품목별로 물가안정 책임관리관을 지정해 물가안정을 도모한다.
이어 각 시·군은 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등 현장지도 및 점검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청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명절 물가안정대책을 논의하며 식품관련 불법행위, 물가지도 단속, 불공정 거래행위 집중 감시, 농축수산물 물량 수급조절에 나설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의 가계부담을 덜고자 ‘경북세일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와 쇼핑몰 ‘사이소’ 등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농협은 유통단계를 축소해 농축수산물 수급을 안정화하고 설맞이 특판 및 할인행사를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