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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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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재난상황실에서 10개 읍·면장 및 관계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회의가 열렸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명절 연휴 전 확산을 차단코자 긴급하게 진행됐다.
군은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고용사업장 및 농가 특별 방역관리, 다중이용시설 점검 등 방역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대응책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13일 관내 어린이집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이후 14일부터 24일까지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강도 높은 방역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 17일 성주읍에 소재한 A분식점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후 이용객 파악이 완료되지 않아 군은 미검사자 선별진료소 방문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 이어 20일엔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13일 이후 두자릿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군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및 계도는 물론 3차 백신접종이 최고의 예방책인 만큼 각 읍면 이장회의, 기관 및 사회단체 회의 등을 통해 추가 접종을 지속적으로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했으며, 2주간의 설 특별방역대책과 핵심방역수칙을 발표했다.
사적모임은 6인까지로 제한하되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시 미접종자는 1인 단독으로만 이용이 가능하다. 백화점 및 대형마트의 방역패스 적용은 해제됐다.
또한 21시부터 익일 5시까지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이 제한되며 PC방, 파티룸, 멀티방, 마시지업소는 22시까지만 가능하다.
이처럼 고향 방문과 여행 자제를 권고한만큼 온라인 추모 및 성묘서비스(sky.15774129.go.kr)가 활성화되며, 초모목 주변 정리는 물론 현장사진과 동영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병환 군수는 "최근 관내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매우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전반적인 방역대응 체계 점검 및 확산방지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각종 모임과 행사 등을 자제하며 3차 백신접종에 전 군민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