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종합교통발전위원회를 열어 광역환승제가 시행되는 12월 14일부터 구간요금을 폐지하고 좌석 2천원, 일반 1천5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환승은 기존 대구, 경산, 영천에서만 적용된 환승시스템을 성주, 칠곡, 고령, 김천, 구미, 청도까지 확대한 것으로 표준요금인 1천500원을 기준으로 환승시 2회까지 무료혜택을 볼 수 있다.
이에 군은 광역환승과 동시에 구간요금을 폐지하고 하차하는 정류장마다 달라지던 요금이 좌석 통일키로 가닥을 잡았다.
청소년(13세~18세)과 어린이(6세~12세)의 경우 좌석버스가 1천300원, 800원으로 인하되며 일반버스는 850원, 400원으로 조정된다.
다만 교통카드 사용이 의무화 되므로 미리 나이에 맞는 교통카드를 마련해야 한다.
이병환 군수는 “지역의 다양한 복지와 관광, 체육, 여가시설 또한 이용객이 있어야 활력이 돈다”라며 “유동인구 증가의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교통으로 버스요금 인하와 더불어 각종 지원책을 고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역환승 등 교통에 관한 문의는 새마을교통과 교통행정팀(930-6256)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