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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대구·경북, 의료협력으로 코로나19 극복 총력

김지인 기자 입력 2022.02.28 14:00 수정 2022.02.28 02:00

경북도와 대구시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급증에 대응코자 병상과 의료진 협력, 핫라인 구축 등을 추진한다.

지난 24일 기준 도내 코로나19 치명률은 전국 평균보다 0.08% 높은 0.39%이며, 대구경북은 중증 또는 사망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의료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중증환자를 예방하고 적기에 치료가 가능하도록 병상확보에 힘을 모은다.

현재 경북도는 상급종합병원이 존재하지 않고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의료 인프라로 중증환자를 전담하는 병상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간 협력을 통해 칠곡경대병원의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추가로 30개 확보했으며 경북도는 공중보건의사를 지원한다.

이어 혈액투석 환자를 위한 전담병원을 운영하며 의료공백에 대처한다.

또한 최근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 임신부에 대한 제반사항을 점검하고자 대구시와 의료단체 등과 핫라인을 구축했다.

경북도는 보다 안전한 출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동병원에 임신부 전담병상을 운영한다.

한편 코로나19 감염시 중증화가 우려되는 도내 요양병원·시설 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5일부터 전담요양병원 1개소, 184개의 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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