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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성주 성밖숲 우회도로 일원의 왕벚나무 76주에 대해 가로수 시비작업이 추진됐다.
가로수 시비는 질소, 인산, 칼리질 등의 비료성분을 토양에 공급하는 작업이다.
수세가 약해진 가로수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미세먼지 차단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작업은 주민들이 자주 산책하는 구간을 고려해 잎에 약제를 살포하는 엽면시비 대신 땅에 박는 완효성 비료를 사용해 진행됐다.
또한, 비료효과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 토양에 산소를 주입하는 심토파쇄 작업도 병행했다.
성주군청 산림축산과 전상택 과장은 “사람과 자연이 모두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가로수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