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만 19~39세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인당 10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행복카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총 1천270명을 모집하며, 작년 6월 이후 지역기업에 입사해 3개월 이상 재직하고 현재 도내 주민등록을 둔 연봉 3천만원 미만의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경북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대상자 선정시 온·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사용하는 10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가 연2회 분할 지급된다.
지급된 복지포인트는 종합건강검진, 헬스장 이용, 여행, 공연관람, 학원수강, 도서구입 등 건강관리 및 문화여가활동, 자기계발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생애 한 번만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는 농협, 대구은행 등 제휴은행을 찾아 카드를 발급한 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행복카드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의 장기근속 및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 2017년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했으며 지난해까지 5년간 약 8천630명의 청년에게 총 94억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