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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매화를 배경으로 ‘찰칵’… ‘봄 내려온다’ 12일부터

김지인 기자 입력 2022.03.03 18:13 수정 2022.03.03 06:13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매 주말마다 수륜면에 위치한 회연서원에서 ‘봄 내려온다 – 매화꽃 날리는 백매원의 봄’ 행사가 4회간 진행되는 가운데 상춘객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매화나무가 즐비한 백매원을 배경으로 무료 사진촬영 이벤트 ‘백매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당일 방문객 쏠림현상 및 대기를 최소화하고자 회당 총인원 200명 중 50%는 사전접수를 받는다.

현재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지역문화발전소’ 채널을 통해 사전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표자와 인원수, 참여 시간대 등을 작성한 후 전송하면 된다.

아울러 방문객을 대상으로 유료 한복대여서비스를 제공하며 꽃차와 한과 등을 맛볼 수 있는 ‘디저트 카페’를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기간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제 공예품·차·청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담장마켓(플리마켓)’이 열린다.

이어 매주 일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1시간가량 퓨전국악공연 ‘봄이여 오라’가 진행돼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행사에 앞서 관계자들은 백매원의 매화나무를 전지하고 인근에 조성된 ‘명상의 길’을 정비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예방차 곳곳에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하고 행사장을 수시로 소독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본 행사는 4회에 걸쳐 약 4천500명이 방문하고 각종 SNS상에서 공유되며 지역대표 계절관광프로그램으로 우뚝 섰다.

행사 담당자는 “세부프로그램 및 사전접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문화발전소(931-5346)로 문의하면 된다”며 “아울러 행사 전까지 담장마켓 운영팀을 모집하고 있으니 손재주 있는 지역민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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