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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초전면 소성리 일대 야산에 불이 나 소방인력이 긴급 출동했다. |
ⓒ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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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30분쯤 초전면 소성리 야산에 불이 나 소방인력 50여명이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민가로 번지지 않도록 밤새 방어선을 구축했으며 아직 시설 및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현장에 공무원 등을 추가로 배치하고 날이 밝는대로 소방헬기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인력을 위해 소성리마을회관에 따뜻한 물과 커피 등을 준비해 제공했다.
앞서 전날 오후 5시 50분쯤 선남면 명포리의 한 소화전함 제조공장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해 1천100m² 규모의 건물 1개동이 소실됐다.
심지어 불은 바람을 타고 인근 산으로 옮겨 붙어 임야 0.1ha를 태웠다.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약 1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산불은 5시간이 지나서야 불길이 잡혔다.
현재 당국은 잔불정리를 하며 재발화에 대비 중이다.
한편 이들 사고에 대한 진화작업이 완료되는대로 산림청 및 소방청 등은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