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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들소리보존회, 행안부 마을기업 지정심사 통과

김지인 기자 입력 2022.04.01 18:08 수정 2022.04.01 06:08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금년 마을기업 지정심사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성주들소리보존회 등 경북도내 18개의 마을기업이 전체 통과했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을 말한다.

들소리보존회를 포함한 도내 신규로 선정된 마을기업 8곳엔 각 5천만원, 재지정 마을기업 5곳은 각 3천만원, 뛰어난 운영성과로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5곳의 경우 각 2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특히 들소리보존회는 지역의 향토문화유산 대중화를 목표로 관련공연을 기획할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향토문화 전승 및 보존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도내 마을기업은 지난해 말 기준 예비마을기업 19곳을 포함한 총 156곳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많다.

이들은 지난해 말 총 161억 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약 1천2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정심사에서 모두 통과된 것으로 보아 타 시·도에 비해 도내 마을기업 육성사업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을기업이 지방소멸, 고령화, 고용불안 등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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