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 10시경 수륜면의 주택에서 A(남, 5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친형인 B씨가 오랜만에 남동생의 집을 찾았다가 안방에서 숨진 A씨를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한 지 최소 1달 이상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전 11시쯤 가야산국립공원 서성재 일원에서 산행하던 50대 여성 1명이 다리경련으로 거동이 불가해져 조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은 소방헬기를 이용해 환자를 무사히 구조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지난 25일 오후 9시 10분경 수륜면 한 단독주택의 아궁이에 방치된 불씨가 주변 건물로 번져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43㎡ 규모의 블록조 건물 1동이 전소되고 밖에 있던 1톤 화물차량이 그을렸으며, 에어컨을 포함한 가전제품 및 가재도구가 일부 소실되는 등 약 1천44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