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유망주의 꿈을 펼치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 및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장애학생체전)’가 다음달 구미를 중심으로 도내 12개 시·군에서 열린다.
장애학생체전은 5월 1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 진행되며 17개 종목의 선수 및 임원 4천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성주에서 장애학생체전 역도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체육인 및 지역민 등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어 같은달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소년체전은 36개 종목에 초·중등부 선수 및 임원 약 1만7천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에 앞서 대회조직위원회는 상황실 및 종합안내소 설치, 자원봉사자 모집, 선수단 수송·교통·숙박대책 등을 마련했다.
또한 경북도소방본부와의 협조를 통해 화재대응훈련을 실시하고 경기장내외 시설물을 점검했다.
대회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소년체전 및 장애학생체전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첫 정상개최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체육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