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늘 재배시 건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선 수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은 전년대비 50% 가까이 적은 강수량을 언급하며 마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4~5월 생육이 왕성한 시기에 수분이 부족할시 생리장해로 인해 마늘 수량이 줄고 품질 및 저장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생육이 왕성한 시기 10일 간격으로 약 4ha당 30톤의 물을 2~3회가량 주거나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관수하면 20% 이상의 증수효과가 발생한다.
농기원 관계자는 “무엇보다 적기 관수가 중요하며 아울러 관수시 습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