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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새하얀 머리에 성주의 봄을 염색해요”

이지선 기자 입력 2023.04.17 14:40 수정 2023.04.17 14:40

ⓒ 성주신문
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성주읍 용산1리에서 염색봉사 ‘돌봄(回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는 부녀회원들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봄을 전하고자 염색봉사 등을 펼치며 세대간 자연스러운 소통으로 마을내 자율적 돌봄 조직 형성을 도모하자는 뜻에서 시작됐다.

김경화 부녀회장은 평소 대구 죽전부녀회 활동과 더불어 개인봉사활동을 이어가던 중 용산1리가 이웃사촌복지센터 대상마을로선정됨에 따라 주민간담회를 통해 염색 봉사활동을 제안했다.

이에 부녀회원들이 마을 어르신 30여명의 염색을 도우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정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이웃사촌복지센터와 주민들이 함께 뜻을 모은 결과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자율적 돌봄조직이 마을에 자연스럽게 형성돼 행복한 용산1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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