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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철회 성주대책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대표들과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참석해 인근 주민들의 고통과 한미일 군사동맹 중단을 주장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강현욱 대변인의 사회로 이석주 소성리 이장과 이동욱 공동위원장, 오미정 평화통일연구소 연구원, 김재하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의 발언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기자회견에서 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6년간 하루도 쉬지 않고 사드 반대 투쟁을 이어오면서 한반도 평화와 주민안전을 위해 사드 철거를 강력히 주장했다”며 “하지만 최근 한미연합군사연습 기간 사드 원격 발사대 전개훈련을 시행하는 등 사드성능 개량을 진행하며 주민은 안중에도 없는 처자를 이어오고 있는 바 평화를 위협하는 행동을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이석주 소성리 이장은 “끊임없는 고통과 불안을 심어주는 정부의 무관심은 우리를 기만하고 있다”며 “불법적인 사드배치와 한미일 군사동맹을 적극 반대하고 끝까지 사드반대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사드철회평화회의는 오는 22일에도 성주 소성리 진밭교에서 ‘사드 1차 반입 6년 즈음한 14차 범국민 평화행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