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신문 |
경북도의회와 전남도의회는 지난 27일 전남 순천·여수시 일원에서 ‘2023 상생발전 화합대회’를 열었다.
이날 양 지역의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도권 쏠림현상이 심화되는 시기에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희망의 지방시대를 열고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키로 다짐했다.
지역현안을 공유하는 동시에 체육행사를 통해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양측은 “경북과 전남은 여건이 비슷해 중앙정부에 공동대응 해야 할 현안이 많아 꾸준히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조례 제정, 정책대안 개발을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회와 전남도의회는 지난 2015년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듬해 상생발전 전략산업을 공포한 바 있으며, 작년 10월 국립·연구중심 의과대학 및 상급 종합병원 설립,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