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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故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을 전시하고 있는 대구미술관에서 문화활동과 더불어 오후엔 2인 1조로 한 팀을 이뤄 가죽팔찌만들기 체험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이렇게나 많은 미술품을 볼 수 있는 것과 혼자가 아닌 둘이서 하는 체험이 신선했다”며 “오랜만인 나들이 사업이 신났고 앞으로도 많이 참여할 것”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류철 센터장은 “장애인들은 비장애인들에 비해 이동 제약이 많아 문화적 혜택을 제공받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장애인편의시설이 잘 구비돼있지 않은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방문이 힘들다”며 “앞으로도 우리 센터가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돼 이동을 책임지는 등 복지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