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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노인/건강

성주군, 치매환자 실종예방 배회모의훈련

이지선 기자 입력 2023.06.14 18:00 수정 2023.06.14 18:00

ⓒ 성주신문
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 치매환자 등 노인 실종을 예방하고 배회자 발견시 대응요령과 노인을 안전하게 보호코자 ‘메타버스 타고’ 치매환자 실종예방 배회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가상현실에서 진행했으며 치매보듬마을을 모티브로 꾸며진 맵 상에선 배회모의훈련 체험관과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관, 포토존 등의 볼거리와 참여후기 게시판 등 소통공간을 구성했다.

또한 메타버스에서 실종된 6명의 할머니를 발견하고 배회 관련 대처방법 퀴즈를 푼 뒤 경찰에게 신고해 스탬프를 획득, 최종 보호자인 할아버지에게 정답을 전달하는 메타버스 배회모의훈련 행사도 동시 진행해 흥미는 물론 대처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오프라인에선 실종예방 팔찌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해 실종위험 대상자가 전화번호 팔찌 소지로 실종발생시 배회인식표 역할을 대신해 신속히 가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성주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배회모의훈련 행사는 어르신 실종시 조속한 발견과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올해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동시 운영해 참여자를 확대함으로써 많은 군민의 치매인식개선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배회환자 발견시 대처방법은 가족이나 경찰관에게 연락 후 도착할 때까지 함께 기다리며 신고번호는 국번없이 112 또는 182로 연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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