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100억원(성주34억, 구미66억)을 확보해 뿌리산업 기술혁신을 위한 추진 동력을 갖추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북도, 성주군, 구미시가 함께 참여한 사업으로 5년간 총 사업비 148억원(국비 100억원) 규모이며, 성주군과 구미시에 제조업 근간인 뿌리산업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뿌리기업들의 제조공정 혁신을 지원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 사업은 뿌리산업 6개 분야 중 성주군은 기업에 가장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는 열처리 분야, 구미시는 금형분야의 센터 구축을 결정했으며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고효율, 저비용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토록 지원한다.
이에 성주군은 내년 2월 준공 예정인 성주2일반산업단지내 혁신지원센터에 뿌리산업 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참여해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성주군은 첨단장비, 전문인력 배치를 통한 컨설팅, 디지털 기술지원, 공정자동화 전환, 시제품 제작, 공정 프로세스 설계, 성분, 불량 원인 분석, 협업 네트워크 구축, 지적 재산권 출원 등을 수행함으로써 관내 열처리 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향후엔 분야를 확장해 다양한 업종의 기업체에 다방면 기술적 지원을 투입해 관내 기업환경을 혁신적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이병환 군수는 “이번 산업혁신 기반구축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내 중소기업들의 열악한 기술적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현재 건립 중인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는 기술혁신, 창업, 일자리, 근로자복지 등 기업 성장·발전·지원을 위한 종합 인프라의 면모를 지님으로써 향후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청년이 함께하는 경제부흥도시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