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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사)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는 노인대학 입학생 70명과 각 마을의 경로당에서 스마트기기를 통해 접속한 300여명의 회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2023 스마트 노인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에게 건전한 취미생활 및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치매예방교육, 노래교실, 일상생활 안전교육, 백세시대 건강노하우 등 다양한 교양·건강강좌를 운영한다.
오는 11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최원조 노인대학장은 “무료해지기 쉬운 노인들의 삶에 건전한 여가문화와 건강서비스를 통합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줘서 고맙다”며 “한 사람도 빠짐없이 수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해 스마트기기를 도입해 각 경로당에 건강·여가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유익하고 재밌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21명의 경로당 행복도우미가 스마트 기기를 통해 다수의 어르신에게 여가 및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참여 중인 스마트전담관리자가 키오스크를 통해 어르신의 혈압과 체성분, 체온, 체중 등 기초건강을 확인하고 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영양균형을 위해 성주군은 매월 2회씩 3가지의 반찬을 전체 경로당에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경로당 내 에어컨 등 냉·난방시설과 각종 가전제품의 상태를 매년 전수 조사해 적정시기에 수리 및 교체토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