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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성주군 가천면에 소재한 장애인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해솔 예원의집에서 의료취약계층 대상의 ‘찾아가는 행복병원’이 운영됐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성주군보건소와 김천의료원의 협력으로 진단장비를 갖춘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한다.
전문 의료진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차 진료시 기초검진과 골밀도 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방사선촬영, 초음파, 심전도 등을 시행했다.
1차 진료 대상자에 한해 2차 진료가 진행됐으며 기초검진 결과에 대한 상담 및 유소견자 등록이 이뤄졌다.
올해 행복병원은 오는 11월까지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10회간 운영하며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실질적 생계 곤란자에 대해선 김천의료원과 연계해 취약계층 의료지원 안전망사업을 바탕으로 1인당 200만원 이내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해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