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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는 성주저수지에서 고령지사, 달성지사, 칠곡지사, 구미·김천지사와 함께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한 통합방제훈련을 실시했다.
통합방제훈련은 권역단위 방제체계 구축으로 유류 및 녹조 등에 의한 수질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피해확산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청정용수 공급을 유지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날 저수지 상류부 차량전복으로 유류가 저수지에 유입되는 상황에 이어 녹조 발생상황을 담은 가상훈련 형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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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사고 대처방법으로 오일펜스 설치 및 흡착포로 기름을 제거하는 훈련을 실시했고 저수지내 녹조 확산을 막기 위한 제거제 살포훈련을 병행했다.
한편, 성주저수지는 수혜면적 3천217ha에 달하며 총 저수량은 3천824만톤으로 경북에서 가장 크다.
성주군 가천·선남·벽진·용암·초전·월항면 등 대부분의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5개년 동안 우수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 서선희 지사장은 “이번 통합방제훈련을 통해 수질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사고처리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재점검했다”며 “한국농어촌공사는 앞으로도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