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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소방서는 지난 21일 경북도청 작전회의실에서 열린 '2023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해당 대회는 새로운 유형의 재난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발굴하고 현장대원의 역량 강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문 연구 및 발표대회다.
이번 대회는 '극심한 가뭄으로 저수지, 댐 수위가 현저히 낮아 심각한 피해 우려 상황에서 소방용수 확보방안 연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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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성주소방서는 현 실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자 경북소방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현재 소방차량을 이용한 흡수와 관련된 여러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현장 실험을 통한 입증 등 소방장비를 이용해 수원 흡수능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대응 메뉴얼을 마련했다.
또한 중장기적 대책방안으로 농어촌공사, 수자원공사와 연계한 사업추진과 더불어 낙동강을 이용한 제도적 보완과 같은 경북 전체의 효과적인 용수 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최우수 관서로 선정된 성주소방서는 올해 8월 말 예정된 전국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할 계획이다.
성주소방서 김인식 서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들을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전문역량을 활용해 체계적인 대응 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