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은 지난 27일 본사 회의실에서 6월 편집위원회의를 열고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신영숙 편집국장과 편집위원 5명이 참여한 가운데 6월 한달간 발행된 본지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지면 편집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한솔 기자는 "사건사고로 지역의 소식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6월은 1185호 2면 '때 이른 폭염에 온열질환자 증가' 등의 기사로 시의적절한 기사들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소정 기자는 "교육지면에는 성주, 경북교육청 등의 기사만 실렸는데 앞으로는 수능 등 전국적으로 관련 된 문제들도 다루자"고 말했다.
김지인 기자는 "1182호 2면 '기온상승 대비 세균성 식중독 주의해야', 185호 2면 '때 이른 폭염에 온열질환자 증가' 등의 기사가 시의성이 있었고 현재 고정지면인 생활정보 지면을 탄력적으로 바꿔 매력적인 지면으로 만들자"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는 "제1182호 1면 '테니스장 준공 미뤄져 동호인 안절부절①' 기사에 이어 후속보도인 제1183호 '테니스장 준공 허가까지 '임시사용' 합의'가 게재된 것처럼 앞으로도 기사 예고로 행정을 감시하고 주민 제보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숙 국장은 "최근 광고를 빌미로 언론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성주군의 제왕적 언론관을 바로잡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전국의 지역언론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에 굴복하지 않고 맞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30년간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행정에 대해 감시하고 비판하는 건강한 언론의 역할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