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올 여름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68만명 다녀가

김지인 기자 입력 2023.08.31 10:29 수정 2023.08.31 10:29

금년 7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23개소가 45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지난 27일 전체 폐장했다.

개장기간 동안 총 68만3천805명이 도내 해수욕장을 찾았으며 이는 지난해 53만5천693명보다 약 27.6% 증가한 수치다.

시·군별 방문객을 살펴보면 포항시의 경우 28만5천255명, 경주시 10만9천989명, 영덕군 20만8천305명, 울진군 8만256명이 다녀갔다.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주춤했으나 포항 영일대 샌드페스티벌, 경주 한여름 밤의 음악회, 영덕 고래불 비치사커대회, 울진 후포 비치발리볼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면서 작년보다 방문객이 증가했다.

한편, 경북도는 수온상승에 따라 상어 퇴치용 그물망과 해파리 차단망 등을 설치하고 수시로 예찰했다.

또한 해수욕장에 대한 방사성 검사를 시행해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했다.

경북도 해양수산국 관계자는 “폐장 이후의 해수욕장은 안전요원이 없으므로 방문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가급적 물놀이는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